<모범택시 4화 중에서>
드라마 '모범택시'
명장면,
명언 모음
#김도기 #이제훈
#학폭피해자
#학폭가해자 #최현욱
배고픈데 뭐 좀 먹을까?
빵 좋아하지?
여깄는 거,
네가 다 먹어.
이걸,
다요?
이걸 다 어떻게 먹냐.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먹어.
정민이가 쏘는 거다.
... 정민이...?
박정민... 이요?
지금부터 네가 먹는 빵들만큼
정민이가 쏘는 거고,
못 먹고 남긴 빵들은
그 개수만큼 네가 갚아야 할 거야.
저기...
그동안 정민이한테 많이 얻어먹었지?
마지막으로 정민이가 쏘는 거니까,
얼른 먹어.
하아아......
먹어.
너를 살린 것도 정민이니까.
난 그러고 싶지 않았거든.
(하압우걱우걱)
먹고 남기는 빵 1개당
그동안 네가 정민이한테 착취했던 ,
금전적,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계산해서
값을 지불해야 할 거야.
빵 한 개당 나가는 값이...
오?
꽤 나가네?
(푸억푸에엑쿠억.....)
죄... 죄송합니다... 프어억... 죄송합니다
그래. 사과는 내가 대신 정민이한테 전달할게.
먹어.
다신 안 그럴게요! 다신.
다신 안 그런다니, 선생님이 참 보람되고 좋다.
먹어.
저 돈이 없어요.
아이, 승태가 운이 되게 좋다?
혹시 몰라서 선생님이 준비했어.
뭐예요? 이게?
네가 일할 곳.
일상생활에 제약을 두진 않을 거야.
학교 끝나면 여기 가서 일하면 돼.
열심히만 하면 군대 가기 전까진 갚을 수 있을 거야.
뭐 싫으면 도망가도 돼.
대신, 잡히는 순간
빠진 시간의 10배는 채워야 할 거야.
뭐 그나마 남아있던
일상생활도 없어지게 되겠지만.
이건 너무 말이 안 되잖아요!
넌 말이 돼서,
지금까지 정민이한테 그랬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너무 억울해서 화가 나고 눈물이 나면,
그때마다 네가 괴롭혔던 친구들을 생각해.
그동안 네가 친구들한테 준 게 그거니까.
축하해.
다시 태어난걸.
감사합니다
청구서.
저... 그냥 도와주시는 거 아니었어요...?
앞으로 살면서 많은 걸 배우겠지만,
이거 하나만 명심해.
세상에 공짜 택시는 없다.
모범택시는 더더욱.
매달 조금씩 갚아나가.
매달 갚는 돈이 아까운 만큼,
네가 강해졌으면 좋겠다.
저...
엄마한테 잘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누군가에겐 학창 시절의 작은 이야기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죽고 사는 문제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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